코로나가 터지면서 집에만 있던 답답함에 마눌님의 성화에 못이겨 찾아간 속초, 바다는 언제 그랬듯이 아이들의 놀이터로 아주 좋은 공간인듯 합니다. 우선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듯 느낌이 들고 아이들도 추운 바다지만 발이라도 한번 담가보려고 하는걸 보니 이 코로나가 빨리 옛날로 돌아가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방문한 속초 사람들도 집안에 있던 답답함을 털어낼려고 작정을 하고 나온건지 중앙시장에는 발디딜틈이 없을정도였습니다. 정말 사람이 많아서 요즘 코로나 감염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를 절로 알수 있을듯 합니다.
다행히 음식 빠르게 사서 숙소에 와서 가족끼리 먹고 잠자리 들었네요 그리고 1박2일의 일정이다 보니 250키로를 달려 온 바다를 하루만 보기는 너무나 아쉬워서 이튿날 다시 속초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탈수 있어?
다시온 속초해수욕장에 못 보던 대관람차가 생겼습니다. 아직 운행은 안하는듯 보였고, 바닷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검색을 해보니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고, 그 앞에 테마파크? 조금 작아서 테마파크라고 하기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오락실 노래방? 모 먹을곳 등이 생길거 같은 건물이 한창 건설중이었습니다.
대관람차를 뒤로 하고 속초해수욕장을 한참 걸었습니다. 올때마다 느끼는건 정말 인간이 정말 작은 존재라는게 느껴지는 바다의 위엄에 놀라곤 합니다. 그리고 같이 옆에 있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요즘은 더 생기게 되네요
그래서 여행이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바다를 옆에 두고 백사장을 계속 걸어갔습니다.
저 멀리 관람차가 작아보이면서 놀이동산같이 보이더라구요 바닷가에 앉아서 사색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속초해수욕장의 대관람차는 3월부터 운영예정이며, 정원 6명 캐빈이 36개가 설치가 되어 총 인원 216명이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용료는 1만2천원 성인기준이겠죠 속초의 아름다운 바다를 높은곳에서 보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속초시민과 취약가구는 50%할인이 된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가보니 앞에 공영주차장이 다 유료로 변경이 되었더라구요 작년에만해도 무료였는데 이제 정비를 싹 해서 깨끗하게 주차장들이 비용을 받고 있더라구요 다만 주차장이 그리 넓지가 않아서 여름에 주차할때는 고생을 좀 할거 같이 보여지기는 합니다.
가보고 싶은 리조트 롯데리조트
속초해수욕장에서 주욱 걷다보면 롯데리조트가 나오는데요 여기는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가본 분들이야기를 들어보니 깨끗하다고 하더라구요 전면이 다 바다뷰인듯 보여지구요
여름에는 당연히 좋은 위치에 대기업리조트이다 보니 예약이 힘들거라는건 당연히 아시는 분들은 아실꺼라고 보여지네요 그래서 더더욱이 가보고 싶은 리조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속초해수욕장이랑도 아주 가까워서 넓은 해변에서 산책도 좋아보이기에 꼭 묵어보고 싶은 리조트가 아닌가 하네요 내년에는 코로나가 좀 잠잠해져서 가족들간 여행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만 살짝 지켜본 롯데리조트 내년에 만나자꾸나~
속초해수욕장은 언제 가도 좋은거 같습니다 이번에 해변을 길게 걷기 해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없어서 그런거 북적이는것도 없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은정도의 소중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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