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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롯데가 푸르밀 전직원 370명 정리해고 신동환 44년만에 사업종료이유?

오크통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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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갑자기 전직원을 한달후에 자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식적으로 도저히 믿기진 않겠지만 대한민국의 범롯데가 푸르밀 이라는 회사가 그렇게 전직원을 해고통지를 했습니다. 

정말 사상초유의 일이라 놀라울 뿐이데 아직까진 푸르밀은 회사청산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고 별다른 이야기가 나온것은 없는걸로 알려졌습니다.

 

푸르밀은 신동환 대표가 맡고부터 급작스런 매출하락이 시작됐다고하는데, 경영난을 이유로 LG생활건강과 SPC에도 매각타진을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국 회사정리수순으로 돌입했다고 발표를 했네요

 

다만 법인청산이 아닌 법인을 유지하는걸로 가닥을 잡았는데, 법인세 수백억을 혜택을 보기 위해서라고 하며, 막상 직장을 잃은 전직원은 11월30일부로 직장을 잃게 되서 안타까울 뿐이네요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에 이번 사태가 어떻게 해결이 되는지도 귀추가 주목이 되는 이유입니다.

 

신동환 대표이사의 아버지 신준호는 푸르밀의 회장이며 롯데 고 신격호 회장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푸르밀은 전직원에게 해고통지서를 보냈지만 오너일가의 개인회사인 세양월드와 대선건설은 정상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다고 하니 비록 푸르밀이 매출감소와 적자의 사유로 회사를 접는다고 발표를 했지만 이렇게 한순간에 전직원에게 해고통지서를 보내는건 의아해할수 밖에 없네요 

 

 

 

 

현재 푸르밀의 공식회사 홈페이지는 트래픽을 초과하여 들어갈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대표이사의 공고는 위와 같으며, 근로기준법 제 24조 3항에 근거 불가피한 사정에 따라 정리해고를 결정한다고 밝혔으며, 정리해고 대상은 일반직, 기능직 전사원 (푸르밀의 전 임직원) 이라고 하며 퇴직금은 14일이내 정산이라고 공고를 올렸네요

 

갑자기 잘 다니는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면 정말 당황스러울수 밖에 없는데, 푸르밀 노조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푸르밀의 유명한 제품으로 비피더스와 가나 초코우유가 있는데요 저도 비피더스를 무척이나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는 운명을 지녔네요

 

푸르밀의 한 임직원은 푸르밀에서 일했던 소감을 글로 남겼지만 본인이 상상하던 회사의 모습이 아니어서 너무 안타까웠으며, 현실과 이상은 달랐다면서 회사가 사라지는걸 무척이나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푸르밀의 회사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둔글도 보이는데, 영업본부에서 일괄적인 행사지침으로 머리를 안써서 좋지만 정작 할수 있는게 없어서 단점이라고 쓴글도 보이네요

 

 

푸르밀은 신동환 대표이사가 회사를 운영하는 순간부터 매출하락과 적자가 심화가 되었는데, 이를 두고 가족회사가 푸르밀의 부동산 자산을 마음데로 주무르고 회사를 운영하는것보다 정리해고를 하는게 더 낫다는 판단하에 이렇게 회사를 정리한다는 공지를 낸걸로 보인다고 합니다. 

 

 

 

블라인드 글에는 55세의 생산직으로 일하시는 분은 이직이 쉽지않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며 글을 썼고, 또 입사1년차 직원도 입사1년차에 회사가 없어지는거에 대한 다시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또 있다고 관리직도 상의없이 통보를 받아서 너무 당혹스럽다고 했는데, 

 

정말 회사가 오너일가의 개인이익만을 위해 푸르밀의 전직원을 정리한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일로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상황이 충분히 발생할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과연 정리해고를 정당하게 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을듯 싶습니다.

 

정말 먹고 살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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