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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90세 사망원인 가족 이순자나이 유언 업적 미납세금 국립묘지안장여부 망언

오크통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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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대통령이 90세의 나이로 사망을 했습니다. 

국민이 그렇게 바라는 사과나 유언도 없이 영욕의 삶을 마친 전두환 대통령 대한민국 11대대통령, 12대대통령을 지냈으며, 악성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하다가 건강상태의 악화로 결국 화장실로 이순자여사와 같이 가던중 쓰러져 있던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1931년생 경상남도출생으로 배우자는 이순자, 아들은 전재국, 전재용, 전재만, 딸 전효선 3남1녀를 두고 있습니다.

얼마전 노태우전대통령이 죽은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친구인 전두환도 운명을 달리 했네요

 

 

시신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하며, 유언은 유고록에 남긴 내용이 유언이라고 밝혔습니다. 

죽으면 화장해서 전방고지에 그냥 백골로 뿌려달라고 했다고 하며, 가족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며, 화장후 연희동에 있다가 장지가 결정이 된후 옮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화려했던 삶에 비해 마지막 길은 쓸쓸하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치인들은 5월 광주학살의 책임자로 사과 없이 삶을 마감한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밝혔네요

죽으면 한줌의 재일뿐인데, 말한마디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씁슬합니다. 권력에 눈이 먼 정치군인이었으며, 하나회 리더로 박정희를 따라 정치군인의 길로 들어섰으며, 박정희와 같이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전두환은 비리로 정권을 잡았으며 동생 전경환의 비리로 인해 계속된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민주화를 신군부에 의해 거꾸로 돌렸다는 역사의 오점을 남겼습니다. 

 

노태우전대통령이 5공비리 청산요구가 거세지자 민심이 가라앉을때까지 설악산 백담사로 가서 있으라고 해서 별세한 11월23일 같은날 유배를 떠나게 되는점도 인생무상을 보여주는거 같기도 합니다.

전두환은 정치자금 139억 개인자금 23억을 국가에 헌납한다고 밝혔지만 백담사에서 2년 1개월만에 돌아온 이후에도 은닉재산이 발각돼 1995년에 또 구속이 됐습니다.

 

 

이후 1심에서 내란죄 및 반란죄 수괴혐의로 사형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지만 김영삼전대통령이 97년 12월22일 사면 복권을 시켜줬습니다.  2,000억이 넘는 추징금 선고도 있었으나, 본인명의 재산29만원이라고 추징금징수를 거부했으며, 현재 사망한 시점에도 900억이 넘는 돈을 회수 못했지만 사실상 회수는 힘들어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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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전두환이 최악의 대한민국 대통령이긴 했어도 잘했다고 할수 있는 일들은 불량배소탕의 일환으로 삼청교육대를 만든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지만 일부 억울하게 잡혀들어간 사람들이 많다보니 또한 잘한 일도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이기동의 경우 사업부도로 인해 억울하게 잡혀들어갔다가 수료후 스트레스로 삶을 마감했다고 하는데, 이밖에도 어머니를 마중나가던 15세소년, 신분증미소지자, 전과가 있으면 잡아갔으며, 수료를 했다 하더라도 반범죄자 취급을 받았다고 하니, 심각한 인권유린을 한게 아닌가 보여집니다.

 

 

 

이밖에도 물가안정, 88올림픽유치, 무역흑자, 단임제실천, 스포츠육성등의 일들을 했으며, 이 성과는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을 할지 물어야 할거 같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죽는 그순간까지 5.18유족들에게 사과없이 갔기에 이 모든 업적들이 좋게 기억이 남지 않는건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찌보면 이런 대통령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대한민국이 돌아간걸수도 있는건데, 이왕이면 감옥안가고 좋은 이미지의 대통령을 만나는건 힘든건가요?

 

 

전두환의 장례식장에는 많은 정치인들이 조문을 안가는걸로 밝히고 있으며, 청와대 역시 조화나 조문은 안하는걸로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정치군인이었으며, 박정희대통령의 시해사건을 군자체 수사본부를 설치해서 권력을 군이 가질수 있게 하여, 12.12 군사반란을 통해 최고의 실세가 되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화이자백신을 맞고 체중이 10키로 그램이 빠지면서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됐고,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는 설도 나오고 있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건 다발성 골수종 진단으로 혈액암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을걸로 알려졌으며, 의료진은 전 전대통령의 정확한 사인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전두환의 미납 추징금은 956억으로 1997년 내란뇌물수수죄로 추징금은 2,205억이었으며 약 1,249억을 환수했으며 나머지 금액도 환수 할수 있을지 법률적검토를 착수하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서울 연희동 사저 용산구 빌라 토지, 경기도 오산시 임야등의 수백억 재산에 압류후 공매진행했지만 전씨측의 반발로 현재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법조계에서는 남은 재산이 있었다면 이미 추징금으로 환수가 됐을것이라며 쉽지 않을것이라고 판단하는 분위기입니다.

 

 

 

전두환은 또 스포츠시구를 할때 관중3만명의 상당수가 경호원이었으며, 저격을 우려해 의자가 없는 콘크리트바닥에 관중을 앉으라고 할정도로 80년 광주 민주화 항쟁의 여파를 두려워했던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두환 망언으로는 니가 좀 내주라,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나한테 귀싸대기 맞는다, 예금자산이 29만원밖에 없다, 나한테당해보지도 않고등의 망언을 남겼습니다. 

 

 

죽는 그순간까지 사죄없이 죽은 전두환, 죽어서도 부디 저승에서나마, 희생되신 분들께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전두환이 죽은날 광주에 무지개가 떴다는 말도 있네요

 

죽기전에 이렇게 사과라도 하고 죽었다면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였을텐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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