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도로 냅두고 주차장에서 쌍라이트로 기싸움한 자동차빌런들의 최후(feat:후진은 절대 못한다!)

요즘 세상이 각박하긴 한거 같습니다. 

여유가 없다보니 그런건가? 아님 지 잘난 놈들이 많은건지 별일 아닌데도 목숨을 거는 놈들이 왜 이리 많은건지 알수가 없을지경이네요 

 

오늘은 아파트주차장에서 옆으로 빠져도 충분히 지나갈수 있는길을 쌍라이트를 켜고 차에서 시비터는 그런 빌런들의 이야기입니다. 

 

 

 

눈으로 봐도 조금만 옆으로 양보하면 충분히 두대의 차량이 지나갈수 있는 도로인듯 보여집니다. 그게 아니면 주차장이용도 못할정도이기 때문에, 그정도 공간은 충분히 확보가 되었다고 보여지는데, 이날은 유난히 고집불통 차주분들의 차량이 가운데로 지나가면서 서로 양보하라고 쌍라이트를 켜고 대치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런 일로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 받는 경찰이 출동해서 상황을 중재하는 일까지 나왔는데, 이런 부류의 빌런들때문에 정작 출동해야 하는곳에는 출동하지 못하고 이런 상황중재나 하게 만드는 일이 발생을 하게 되네요

 

몇십분동안 대치하다가 결국 흰색차량뒤로 차량들이 많이 대기를 하다보니, 결국 차량대수에 밀려 검은색 차량이 후진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또 분에 못이겼는지 후진하다가 다시 대치상황.....

 

결국 논란의 쌍라이트주차장대치는 20여분을 버티다가 해제가 되었다고 하는데, 

자존심은 부릴때 부려야 하는데 소중한 내인생의 시간 20분을 이런 길바닥에 허비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요즘 세상이 각박하다보니 더 자존심을 세우고 기를 쓰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우리 조금 더 여유있게 세상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조금씩 배려하면서 살자구요 

 

저 도로상황에서 충분히 두대가 지나갈수 있는지 포토샵으로 한번 상황을 재연해봤는데요

 

 

이렇게 공간이 넓은데 굳이 기싸움을 한 이유도 잘 모르겠고, 두대 사이에 오토바이도 지나갈수 있을정도인듯 한데, 조금만 배려한다면 흥분을 할 이유도 없어보이긴 합니다. 

 

제발 새해부터 조금만 배려하면서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