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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의 사장님들 대박집과 쪽박집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오크통 2017.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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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EBS를 보면서 느끼지만 정말 배울점이 많다는걸 느끼곤 합니다.

오늘은 요즘 부쩍이나 많이 늘어난 자영업 사장님들

대박집과 쪽박집

프로그램에 나오시는 사장님들중에 본인이 원친 않았지만

본의 아니게 사업을 접으셔야 하는 분들도 계시고,

보는 내내..그렇게 우리나라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희 동네도 상권이라고 하는곳이 있지만

1년이 안되도 정말 많은 곳이 간판이 바뀌는걸 보게 된답니다.

1년이 안되서 인테리어도 많은 돈을 들여서 했음에도

금방 주인이 바뀌는걸 보면 돈 까먹는건 정말 시간문제라는 생각도 드네요





EBS에서 요 자막은 좀 별로였습니다.

이분이 쪽박집 되고 싶어서 된건 아닌데.

역시 악마의 편집이란건 존재하네요

좀 좋게 안된걸 표현해주었으면 좋은데...쪽박집 사장님...이라니...

다음엔 잘되실꺼예요 토닥토닥





사장님 오늘 얼마 버셨나요?

많은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하루 수입을 보면

옛날엔 정말 잘되시는 분들은 대박이 나신분들이 많아 

자수성가하신분들이 많은데요

요즘은..자영업을 하더라도 성공이란 단어를 붙이기가 힘들어졌네요

그만큼 먹고 살기 입에 풀칠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든답니다.

친구들중에 유통을 하는 친구들이 많지만 매출 올랐단 소리보단 

이제 그만 회사 다녀야 하나? 좋은 자리 없냐? 

이런 소리만 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너무 많네요





실내포차 2년을 하신 사장님이신데

장사가 잘 안되서 접고 다른 일을 계획중이신거 같네요

그만큼 자영업 특히 먹거리비즈니스는 정말 치열한게 느껴진답니다.

위에서도 말한거처럼. 저희동네 

망한집이 너무 많아서 정말 가끔 간판집을 차리면 차라리 돈이 될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사업의 특징!

좀 된다 싶으면 대기업쪽 체인이 돈으로 밀고 들어오니 

자금력 없는 영세사업자분들은 그냥 나가 떨어지는건 시간문제이지요

그만큼..경쟁력을 먹고 살수 있게 나라에서 상권보호를 해주어야 하는데,

대기업이 좀 돈이 된다 싶으면 다 집어삼켜버리는 구조다 보니

자금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쉽게 일어서기가 힘든구조가 되버린게 이제는 자명한 현실이네요





마트에서 소주가 1,300원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하 자주 요즘 사다먹어요

밖에서 먹으면 비싸니 집에서 먹어야겠지요


아무튼..대기업체인점의 소주방들은 소주값을 2천원까지도 받는다고 하니

영세한 사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3천원정도 받는데, 출혈경쟁을 하다보면 

나가떨어지는건 영세한 개인사업자밖에 없는데..

어느정도 먹고 살수 있게 대기업에선 진출못하게 사업적으로 가드를 쳐주어야 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게 쉽지가 않는것도 문제이긴 한거 같구요





이분도 직장다니시다 큰 꿈을 가지시고 가게를 차리셔서 2년정도 운영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돈이 안되어서 빨리 접고 나가시는데, 

사업이란게 저도 지금 하곤 있지만 안된다 싶음 기다리다 싶음 되겠지란 생각은

빨리 접는게 오히려 득이 될수도 있다는걸 요즘 깨닫고 있네요





월급쟁이분들은 사업하시는분들을 부러워 하지만 

실상 이쪽세계에 발을 들이시면 얼마나 지옥인지 아마도 아실텐데

직접 경험하지 못하셔서 그런 느낌을 못 가지시는 분들이 많네요





막상 하다보면 장사가 안되면

다시 한달에 따박 따박 내통장으로 돈이 들어오는 그런 일을 하고 싶은건 

어느 누구나에게도 마찬가지일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저도 요즘 다시 직장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늘었네요


왜 이렇게 나라를 힘들게 만들어서 국민들이 당연하게 누려야 할 먹고 살 걱정을 하게 하는건지...




또하나의 가장 큰 문제점...

장사가 잘 안되면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야 하는데

건물주입장에서 세를 내려받진 않는다는점

올릴땐 올리고, 잘되면 나가라고 해서 자기가 그 장사를 해버리는 나쁜 건물주가 많은것도 문제이지요


물론 서장훈씨처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세를 저렴하게 받는다고 하는데,

소문처럼만 주변상권보단 50%만 받아도 

장사하시는 입장에선 정말 힘이 되고 용기도 날텐데...




그리고 나라전체적으로 경기가 죽다보니, 같은 업종이 동네에 우후죽순처럼 늘어나서

결국 제살깎아먹기밖에 안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얼마전에도 저희동네 오징어를 파는 주점이 있었는데 같은 건물에 건물주가 오징어주점을 한개 더 내놓아

바로 원래 있던 가게가 망하는것도 보았네요

이래서 건물주를 잘 만나야 하나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기존분들도 장사가 안되면 권리금이라도 받아서 이제까지 보상을 받을려고 하는데,

경기 침체로 인해 권리금마져 없어지는 곳이 많아서 

더 큰일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종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방법은 소비가 이루어져서 

많은 분들이 돈을 쓰고 다시 번 분들이 다시 쓰고 이렇게 이어져야 

나라의 경제가 활활 불타오를텐데...


이 포스팅을 하는 동안에도 안타깝네요






이 사장님도 11년째 순대국을 운영하고 계시지만 전문적인 마케팅을 못해보고 

그냥 운영만 하시는데..

결국 돈 벌어서 건물주만 좋게 해주는 꼴!





하루에 매상 25만원으로 치면 2분이 일하니..한달에 매출 6백만원으로 일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강제적으로 조정하는게 당연하지 않지만

그래도 적어도 내가 월급을 가지고 갈정도는 되야 장사를 하는 의미가 생길텐데요

보면서..아..정말 힘들구나 먹고살기가..라는게 계속 느껴지네요




계속 오르기만 하는 상권

경기는 안 사는데, 임대료만 내다 끝나는 자영업자분들

끊임없이 계속되는 악순환들

하지만 IMF때도 더 잘된분들도 있으니...

꼭 잘못된것만 보면 안되긴 하지만

그러기엔 내가 열심히 일하는걸 보상받는 사회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씁슬합니다





월평균 순이익률이라고 하지만 한달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으면

순이익률이 큰 의미는 없을거 같네요

음식점의 경우 대략 20%의 수익률이지만 천만원매출을 찍으면 월에 가지고 가는돈은 200만원입니다.


자영업하시는분들 특히 음식점분들 힘내세요

저도 요즘 으쌰으쌰 마인드컨트롤 중입니다.

잘될꺼야 잘될꺼야 할수있다....지치지말자!!!!





그래도 끝은 긍정의 사장님이 출현하셨습니다.

한식부폐집하시는데, 피곤해도 하고자하는 목표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시는 사장님

이런분들이 잘되셔야 또 본보기로 다른 분들도 더욱 힘내고 잘되고 하시는건데


우리나라 대선 앞으로 얼마 안 남았네요

그동안 정말 심사숙고해서 좋은 대통령을 뽑아서

좋은 나라경제를 만들어야 할거 같네요





즐거운 피곤 말만 들어도 좋네요

즐거운 피곤 느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으쌰으쌰 주말 힘찬 주말되세요

사업하시는 사장님들은 대박나시고,

직장인분들은 푹 쉬셔서 

다시 월요일 힘차게 보내시구요




공감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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