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위에 푸들강아지 유기 남양주실패하니 포천에다 버린 견주벌금은?

요즘 기상이변으로 인해 날이 변덕을 심하게 부리는데요

어젠 갑자기 때아니게 눈이 엄청나게 오고 도로도 미끄럽고 사고도 많이 나는 날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런 추운날은 길이 아주 미끄러우니 운전조심 또 조심 그리고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다녀야 할듯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추운날 키우던 강아지를 추운길바닥에 유기한 견주? 아니 견주도 아니고 사람이 아닌 사람이 강아지를 내려놓고 도망가던중 뒤에서 촬영하는사람이 있는걸 봤는지 다시 강아지를 태우고 갔던 영상이 올라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강아지주인은 모닝을 타고 남양주의 한 곳에서 강아지를 내려놓고 차가 달려가니 푸들은 주인이 타고온 차를 쫒아서 달려가는 모습입니다. 

 

사람도 아니고 차를 알아보고 쫒아가는 강아지가 정말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 추운날 버려지면 얼어죽을게 분명한데, 정말 키우지도 못할 강아지는 왜 키우다 저렇게 유기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강아지를 버린 차주는 영상촬영이 되는걸 보았는지, 차를 세우고 강아지를 태우고 갔다고 알려졌으며,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이렇게 버리다가 걸려서 다른곳에 또 유기를 하는게 불안했지만 그래도 이 추운 날씨에 강아지를 다시 태우고 가서 안도의 한숨을 내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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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동물보호법이 강화가 되면서 단순히 동물 유기하는 행위도 이제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며, 과거에는 유기시 최대 300만원이하의 과태료처분을 받았지만 이제는 최대 300만원이하의 벌금형을 선고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과태료와 벌금형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과태료는 행정처분이기에 전과기록이 안 남지만 벌금형은 형사처벌이기때문에 전과기록이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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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양주에서 버리지 못한 강아지는 20일이 지나 포천에서 발견이 되었다고 하는데, 옷이 비슷한 걸로 봐서는 아마도 남양주에서 버리다 실패한 강아지가 아닌가 추측이 되네요

 

강아지는 유기견 공고사이트에 올라온걸로 보여지며, 이미 강아지가 유기되기전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지만 당근에 올라왔던 글이 있는걸로 봐서는 유기된게 확실해보이는 정황이 있네요

 

 

강아지는 감정을 가진 동물이기에 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으로 알아보는데, 키울 사정이 안되면 잘 키울수 있는곳에 맡기면 되는거지 왜 이 추운날 유기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캐나다체크인에 나온 이효리방송을 보면 입양보낸 강아지를 굳이 보러간 이효리가 나오는데, 이효리가 강아지이름을 부르면 달려오는 모습을 봤을때 강아지는 거의 가족과 다름이 없는동물이라는게 또 한번 느껴지네요

 

 

 

모닝을 애타게 쫒아갔던 푸들강아지가 입고 있던 옷과 강아지입양시설에 올라온 푸들의 옷이 동일한걸로 봐서는 남양주의 강아지와 동일한 푸들강아지가 아닌가 보여지네요

 

아무쪼록 남양주에서 찍었던 영상으로 신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추운 날씨에 강아지도 어찌보면 불쌍한데 법의 처벌을 엄하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